'미래형자동차' 대구 유망사업 1위

2021-12-31 10:52:35 게재

대구시민 대상 인식 조사

'미래형자동차 산업'이 향후 대구에서 가장 유망한 사업으로 꼽혔다.

대구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대구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대구시의 '5+1 미래신산업' 중 현재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과 향후 가장 유망한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대구시가 중점 육성중인 '5+1 미래신산업' 6개 사업 중 현재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산업(22.3%)이었다. 다음으로 물산업(15.6%), 의료산업(13.3%) 등으로 조사됐다.

또 향후 대구시 발전을 이끌 가장 유망한 사업도 '미래형자동차 산업'이 3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로봇산업과 의료산업은 15.1%와 14.2%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물산업은 11.2%, 에너지산업은 8.5%, 스마트시티는 7.1% 등이다.

현재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는 의견이 28.3%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보다 적극적 홍보와 소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물·의료·로봇·미래차·에너지 등 5대 신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로 도시공간을 혁신하는 '스마트시티'를 더한 '5+1 신산업'을 집중 육성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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