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중소·중견기업에 4176억원 지원

2022-01-20 11:38:47 게재

환경부, 우수 환경기술 육성 … 제조업 공장의 저탄소 전환 가속화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올 한해 4176억원이 투입된다. 1176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과 함께 3000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사업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환경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지원사업 외에도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을 지원하고 일반기업의 환경오염저감 설비 설치 등 기업의 녹색전환 확대를 유도한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과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및 진단·상담 등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에 최대 5000만원을, 7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을 준다. 접수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환경부(www.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또는 에코스타트업사업(www.eco-startup.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은 우수 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92억원 규모의 사업화·상용화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화 지원사업으로는 총 307억원 규모로 115여개 기업을,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85억원 규모로 15여개 기업을 각각 지원한다. 2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사업화지원시스템 누리집(s.konetic.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새활용 기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창업연도, 매출액, 새활용제품 보유 여부 등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1000만~1억원까지 지원한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협회(www.keia.kr) 또는 새활용종합포털(www.upcycleus.kr)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 2월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으로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모델을 구축·모색한다. 올해 사업에는 역대 최대인 예산 606억원이 배정됐다. 접수 기간은 2월 22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keco.or.kr)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미래환경육성융자'는 환경산업체 육성과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산업체 육성을 위해 총 2000억원,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접수는 매달 초 받는다. 매달 융자 규모의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융자금이 소진될 수 있다. 2월 접수 기간은 2월 7~11일이다. 세부 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환경정책자금융자지원시스템 누리집(loan.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뿐만 아니라 녹색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중견기업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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