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기동반 출동~
2022-02-07 11:35:57 게재
도봉구 뚝딱뚝딱 서비스
서울 도봉구가 취약계층 주민들 가정에 기동처리반을 파견한다. 도봉구는 '뚝딱뚝딱119 생활안전서비스'를 연중 운영,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점검·수리한다고 7일 밝혔다.
'뚝딱뚝딱119'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가정 내에서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을 점검하고 보수·정비한다.
올해는 가구당 1회 10만원까지 연간 3회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구 콘센트 가전제품 등 전기·전자, 수도꼭지 에어컨 보일러 등 배관설비, 문짝 문고리 타일 등 소규모 집수리 분야 서비스가 가능하다. 소화기 가스차단기 등 기타 분야 점검도 한다.
치매환자나 중증장애인 가정에는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음성형 가스밸브 타이머를 지원한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동주민센터나 '도봉119' 대화방에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뚝딱뚝딱119 서비스는 취약계층 주거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개선하고 생활안전을 높여 주민들 호응이 큰 사업"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불편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02-2091-4393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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