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내일신문│ 2022년 농업 융·복합 시리즈
농업기술로 국가 경쟁력 강화한다
40차례 실용화 사례 소개
3월 새명칭으로 기관 출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목적으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하게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그동안 정부와 출연연구기관, 민간에서 개발한 농업 관련 특허기술을 5년 연속 1000건 이상 농산업체에 이전해왔다.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기술이전의 약 60%가 농업 관련 기술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3월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명칭과 기능을 바꾸고 기술사업화와 신품종 종자보급 등 고유 사업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농식품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등 농산업 진흥 역할까지 담당하게 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식품 특허기술 이전(2021년 1593건)과 사업화 성공률(43.1%)은 글로벌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연간 4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특허창출-기술이전-기술평가-실용화지원-판로개척-사후관리)를 갖추고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이 산업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벤처 종자 스마트팜 등 지역 거점 센터를 확대해 현장 맞춤형 사업도 지원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내일신문은 지난해 이같은 농업기술 실용화 사례를 연중 기획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벤처창업 △종자산업 △디지털농업과 관련된 현장의 우수 지원사례를 통해 국내 농산업체 기술력을 10일부터 매주 한차례 모두 40회 소개한다. 특히 실용화와 사업화 지원과 함께 △디지털농업 △탄소중립 △그린바이오 분야 등 미래 농식품 융복합 기술 사업을 지면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농식품 산업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술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