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새학기 준비 이렇게

2022-03-04 12:03:29 게재

강동구 '두근두근 신학년'

양천 '슬기로운 학교생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자치구가 새학년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이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급 학교 교사와 선배가 미리 준비하면 좋을 내용을 알려준다.

강동구는 미래 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을 통해 '두근두근 신학년'을 선보인다.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영상자료다. 현직 교사와 선배들이 멘토를 자처해 알찬 정보를 알려준다. 초·중·고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학생용과 학부모용을 별도로 준비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새학년 새학기에 꼭 알아야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동 미래온은 학교생활 준비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들에 진로·진학 정보와 상담 등 교육 전반을 아우른다. 공교육 전문가가 진행하는 쌍방향 화상수업도 있다.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미래교육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강동 미래온을 구축했다"며 "학생 모두가 공평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새내기 학부모에 집중했다. '슬기로운 학교생활' 비법을 공개한 영상 특강이다. 해마다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들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주민들 호응에 힘입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영상을 제작했다.

양천구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영상 특강에는 배수영 계남초등학교 교사와 이상근 금옥중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교사들은 교과별 학습계획과 새학기 준비 기법, 자유학년제와 초·중등생활 전반을 상세히 들려준다. 학부모는 '아는 만큼 준비할 수 있다'는 게 교사들 조언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앞두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정말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꿀팁'을 소개하는 새학기 특강이 슬기로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