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복지시설에 인력지원

2022-03-08 11:14:48 게재

강동구 10인 이하

서울 강동구가 규모가 작은 복지시설에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강동구는 일터를 지키는 처우개선 사업으로 올해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10인 이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와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시작한다. 종사자들은 교육이나 휴가 경조사 등 사유가 발생해도 마음놓고 자리를 비울 수 있고 해당 기간 대체인력이 업무공백을 메워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되는 셈이다. 올해는 93개 시설 403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회원이 1만여명에 달하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강동구와 손을 잡고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종사자 1명당 연간 1회에 한해 5일 이내로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대체인력 사용실적 등을 파악해 향후 지원기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동지역 시설에서 3년 이상 근무해 안식휴가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대체인력 지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사업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대체인력지원사업 전용 누리집을 마련해두었다. 4월에 인력을 활용하려면 3월 1~20일 신청하면 된다.

강동구는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근무만족도를 높여 이직률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근로자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강동지역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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