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네이버와 협업강화

2022-05-11 09:28:46 게재

'내일도착' 서비스 확대 … '당일배송' 테스트 시작

CJ대한통운이 네이버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공중인 네이버 ‘내일도착’ 서비스를 확대하고. ‘당일배송’ 서비스도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반기엔 ‘새벽배송’도 시험할 계획이다. 

풀필먼트는 다양한 판매자의 상품을 센터에서 공동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전과정을 통합수행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 용인 군포 남사 여주에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중이다.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을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양사의 배송 협력모델이다. 통상 일반택배 서비스는 오후 3시까지 주문해야 다음날 배송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4월 기준 '내일도착' 물동량은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 지난해 6월 대비 약 2.4배 늘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브랜드는 137개로 3.9배 이상 증가했다.

양사는 '내일도착' 상품 종류.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물동량이 전년보다 3.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또 2일부터 육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하는 '당일배송'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테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첨단기술과 친환경 포장(패키징) 도입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경기 군포에 로봇, 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스마트 패키징' 기술을 통해 완충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포장에 필요한 모든 소재를 종이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녹색물류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와 적극 협력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배송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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