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스포츠 마케팅 주목

2022-05-27 11:27:26 게재

PGA· 모터스포츠 등 성과

CJ대한통운이 꾸준한 후원을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 남자골프 등 비인기종목을 선택함으로써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의 도전정신까지 알리고 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7년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CJ그룹 후원으로 시작한 국내 최고.최대 국제공인 모터스포츠 대회다.

CJ대한통운은 '속도'와 '기술'이라는 모터스포츠 특성이 물류업과 맞닿아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까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경주에서 승리하는 모터스포츠와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물류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회사 행보가 닮았다는 것.

CJ대한통운은 슈퍼레이스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회사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CJ대한통운 후원 이후 관중수도 크게 늘었다.

CJ대한통운 후원으로 미국 PGA 출전 한국 남자 골퍼 성적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후원을 시작한 2016년 이후 PGA투어 대회에서 한국선수는 총 8승을 합작했는데, 모두 CJ대한통운 소속이다.

현재 세계골프랭킹(OWGR) 100위권 내 한국국적 선수는 20위 임성재, 41위 이경훈, 57위 김시우, 72위 김주형 등인데 모두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후원은 유망주에 집중돼 있다. PGA 투어 80경기 만에 2연패를 일궈낸 이경훈 선수가 대표적이다. 박금강 선수 등 2부 투어 선수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확대에 일조하고 CJ대한통운이 추구하는 가치를 대중에게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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