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센터 지원 논문 SSCI급 학술지 실려
2022-06-28 11:30:52 게재
'옥외광고의 디지털 전환'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지원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공제회 소속의 연구원(천용석 책임연구원)이 국제 학술지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번이 첫 사례다.
이번 연구에는 조재수 중부대 교수가 1저자로, 천용석 옥외광고센터 책임연구원이 2저자로 참여했다. 3저자는 전종우 단국대 교수, 4저자(교신)는 이상원 경희대 교수다.
해당 연구팀은 국내 1001개의 옥외광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옥외광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정책에 대해 기업의 정책 수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건을 탐색했다.
연구결과 옥외광고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기업의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이 유용하다고 인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환 비용 절감책 마련 △디지털 전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기업의 혁신성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의 응답을 살펴보면 디지털 전환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기업(56.2%)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23.1%)보다 많았다. 또 디지털 전환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느낀다는 기업(59.5%)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21.5%)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향후 옥외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은 2016년 5952억원, 2017년 7919억원, 2018년 9661억원으로 급성장하다가 2019년 9942억원으로 성장세가 둔화했으며,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217억원으로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옥외광고센터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 전자게시대 확충 지원사업, 도로변 야립광고 디지털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여현호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옥외광고산업 발전 방향의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단체와 연구자를 지원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광고 전환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여전히 큰 만큼 전환 비용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김신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