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물 통합작업에 속도
2022-07-04 11:40:49 게재
AI문자식별 기능 도입
내년에 서비스 예정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이달부터 '5.18기록물 통합DB 구축 2년차 사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3년 사업으로, 전체 예산은 90억원(국비 45억원)이다.
지난해 1차 사업을 통해 기록물 DB 구축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록물 분류체계를 완성했다. 또 기록물 DB작업과 함께 인공지능 문자식별(AI-OCR) 등을 진행했다. 특히 종이류 154만여면, 시청각 자료 2411점을 전산화했다.
올해 사업은 기록관과 유관기관에 있는 비전자 기록물을 정리하고, 중요기록물을 DB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또 기록물 검색을 위한 정보검색 용어사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는 5.18기념재단과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유관기관의 비전자 기록물 DB작업도 진행한다.
기록관은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5.18기념재단과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년차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통합DB 구축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2023년 대민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인화 5.18기록관장은 "유관기관 등이 그동안 보존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록물 보존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통합 DB 구축사업이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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