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보건협회, 올해 청년일자리 167명 창출

2022-08-02 11:05:35 게재
민간재해예방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협회)가 대규모 청년층 일자리 창출해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건강검진·환경위생·보건관리 부문에서 20~30대 청년층 9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6월 24일부터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98명을 선발해 1일부터 본부와 지역본부·센터에 배치했다.

앞서 3월에 채용한 '채용연계형 인턴' 69명은 6월 1일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협회가 올해 채용한 청년층 정규직은 167명이다. 이는 2021년말 협회 재직자(1680여명)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백헌기 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최대 민간재해예방기관인 협회는 사회와 동반성장해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 1963년 비영리기관으로 설립됐다. 19개 지역본부 및 센터 등 전국적인 조직망을 구축하고 있다. 작업환경측정, 특수 및 일반건강검진, 보건관리 위탁, 실내공기질측정, 보건진단 및 보건평가, 산업보건 관련 연구수행, 혈액공급 등 종합적인 산업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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