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어린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바꾼다

2022-11-10 10:45:10 게재

IPTV에서 모바일로 전환

2027년 가입자 100만 목표

LG유플러스는 IPTV 기반 콘텐츠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 어린이(키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이들나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어린이 전용 OTT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아이들나라는 2017년 아이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U+tv 고객을 위해 IPTV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5년여간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대표 어린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로 전면 개편하며 타사 고객 포함 온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름에서 사명을 떼어 냈다.

회사측은 "아이들나라를 통해 3~9세 유아동은 물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한달간의 사용이력 기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가 차별화된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OTT 개편에 맞춰 △선생님과 독후활동 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218편)' △3D AR로 즐기는 '입체북(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3200편)'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화상독서는 독서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책읽기부터 퀴즈풀기, 발표까지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는 화상수업이다. 매칭되는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주1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터치북은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모바일 또는 태블릿PC 화면을 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화면을 손가락으로 밀어 피자 도우를 만들거나 화면을 터치해 문을 열 수 있다.

코딩 콘텐츠는 코딩의 개념을 친숙한 동화책을 활용해 쉽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아기돼지 삼형제'를 읽고 아기돼지를 구하러 가는 여정을 코딩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이 외에도 매일 30분~1시간 분량으로 5만여편의 모든 아이들나라 콘텐츠 중 아이별 최적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매일 배움 학습, 나의 보물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들나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 설치 후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OS 이용 고객은 11월 10일부터 가능하며, iOS 버전은 11월 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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