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쓰기 공공기관부터

2022-12-15 11:17:29 게재

동대문구-한글학회 업무협약

서울 동대문구가 우리말 바로쓰기에 앞장선다. 동대문구는 14일 한국학회와 공공언어 바로쓰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글학회는 1908년 주시경 선생이 우리말 연구 통일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한 '국어연구학회'를 시작으로 100여년간 한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학술단체다. 동대문구는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 발전과 보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와 협약을 추진했다.

14일 용신동 동대문구청에서 이필형 구청장과 김주원 학회장이 참석, 기관 대 기관 약속을 주고받았다. 구와 협회는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한 자문, 우리말 바로쓰기 관련 등을 위한 자료 제공에 함께 하기로 했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글날 특별기고 등도 협약에 포함돼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사용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울러 주민들이 올바른 국어사용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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