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차량부터 안전운전

2023-02-20 10:53:55 게재

관악구 직원 230명 교육

서울 관악구가 공공에서 사용하는 이른바 관용차량부터 안전운전을 챙긴다. 최근 현장 중심 행정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용차량을 운전하는 공무원이 느는데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업무용 차량 운행 사업장에서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있어서다.

20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공용차량 교통사고 발생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운전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에는 운전직 공무원 등 230여명이 참여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소속 전문강사가 나서 운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사례와 현황부터 12대 중과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무원으로서 법적 책임에 대해 들려줬다. 최근 개정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와 우회전 통행 관련 내용도 교육에 포함됐다.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특히 최근 교통법규에 대한 안내를 반겼다. 한 직원은 "개정된 교통법규를 새롭게 인지하게 됐다"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보면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공무원으로서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 직원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차량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생활화를 실천하도록 교육과 철저한 관리·감독을 이어가겠다"며 "공용차량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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