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열기, 공공분야도 관심
2023-02-24 11:04:47 게재
행안부, 중앙·지자체 협의회
"일상업무 적극적으로 활용"
행안부는 24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능정보화책임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지능정보화책임관과 업무 담당자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의 가장 뜨거운 관심은 역시 챗GPT다. 이독실 과학칼럼리스트가 '챗GPT 등 생성AI의 다양한 응용과 한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회의는 지능정보화기본법(제9조)에 따라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운영되는데, 이번 회의 주제는 윤석열정부 핵심정책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전략 논의였다. 하지만 챗GPT가 광풍 수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자 공공분야 활용방안 논의를 시작한 것이다. 공공분야에서 어떤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지, 어떤 승수효과가 기대되는지, 그리고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는 것이 핵심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챗GPT 등 인공지능을 공공분야의 일상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공무원들이 좀 더 창의적이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창출하고 실현하는 데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의 본래 목적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모색해 보는 자리다. 특히 노트북과 인터넷망과 업무망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해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방안이 논의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서보람 국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지능정보화책임관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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