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2023 장은-ST 캠퍼스CEO창업대회' 개최

2023-03-13 15:53:33 게재

장은공익재단과 함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6일 서울 공릉동 교내 상상관에서 열린 '2023 장은공익재단과 함께하는 장은-ST 캠퍼스CEO 창업대회'에서 총 6개 팀을 선발해 장은공익재단이 기부한 창업사업화 투자지원금을 수여했다.

서울과기대와 장은공익재단이 주관하는 창업대회는 서울과기대 학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유망 학생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사업화 지원금 투자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한 투자유치 IR 대회다.

서울과기대는 총 23팀의 지원자 중 서류평가를 통해 9팀을 선정하고, 투자유치 IR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6팀을 선발했다.

대상(서울과기대 총장상)을 수상한 와일드비전  강성철 대표, 우수상(장은공익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노이즈엑스/ 이경민 대표가 각각 투자금 1000만원을, 우수상(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장상)을 수상한 토틀렛/ 권오훈 대표, 아티 이준원 대표, 피플즈 김범준 대표, 땡땡트럭 이진석 대표 등 총 4명이 각각 투자금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심사에는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이 직접 학생창업팀 발굴에 앞장섰으며, 서울과기대 김종선 창업지원단장과 벤처박스 전성현 부대표가 심사역으로 참가해 사업성·가치성 및 잠재력을 평가했다.

이동훈 총장은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가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학생 창업가들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세종 장은공익재단 이사장은 "경기가 침체한 시기이기에 더욱 청년 창업의 부상이 경기부양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사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이 총장 취임 이후 창업지원 인프라(약 2700㎡: 3개동 내 14개 실습·강의실 및 41개 장비 보유)를 확충해 약 1440평에 이르는 창업타운을 조성 완료하는 등 구성원의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해 실질적이고 꾸준한 도움을 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메이커지원센터 △ LINC3.0 사업 등 창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유의 창업지원체계 모델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내·외부의 유망한 창업자에 대한 육성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 학생창업기업 50팀 육성과 밀착형 창업 관리를 목표로 서울 동북권 학생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내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1:1 전담멘토링 및 창업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2023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글로벌 기업 협업프로그램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공고에 따라 각각 3월 15·16·28일까지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된 공고는 K-Startup 및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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