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장이 주민 '마음건강지킴이'로
2023-11-15 11:43:33 게재
한국보건복지인재원·LH
15일부터 공공임대주택 대상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부터 전국에서 10회에 걸쳐 공공임대아파트 관리소장 500명을 마음건강지킴이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4.1명으로 가장 높다. OECD 2023년 보건통계 상 평균은 11명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부자의 자살과 고독사는 443건으로 공공임대 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 있다.
김시경 충북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등 국민생활에 밀착한 사회안전망 확충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LH는 2020년부터 관리소장에게 'LH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보건복지 전문교육기관인 인재원에서 본격적인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표준교재를 개발해 전국 공공임대주택 관리소장에게 3일간 기본과 심화 2단계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은 "마음건강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나아가 국민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마음건강지킴이 양성교육, 마음건강 상담서비스 및 마음건강 치유비 지원 등 LH 마음건강지원체계를 통해 입주민들이 주거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15일 인재원 경인교육센터에서 3일간, 오송 2회, 광주 2회, 대구 1회, 부산 2회로 내년 2월까지 10회 진행된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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