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공·방산 스타트업 육성 필요"

2023-12-13 11:28:18 게재

대한상의 '지역경제포럼'

"2040년 1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우주산업 시장을 두고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례로 우주산업에 투자한 국가 수는 2020년 30개국에서 2022년 86개국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주산업은 국가안보 연관 산업이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인 만큼 정부 육성책과 민간 주도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외투유치 등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13일 사천상의에서 개최한 '제9차 지역경제포럼'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우 부회장은 이어 "향후 우주인터넷 우주관광 우주자원 등 다양한 신규시장에서 외국 선진기업과 협력하고, 기술이전 활성화 및 펀드조성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도전 문턱을 낮춰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해동 경상대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도 "국내 우주항공 산업체들의 비지니스 모델이나 발전 방향이 여전히 올드스페이스(정부 주도의 우주산업)에 머물러 있고, 뉴스페이스(민간 주도의 다양한 우주산업·서비스) 시대에 걸맞은 도전과 해외경쟁력 제고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우주분야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투자환경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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