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텔고객에 새로운 경험 제공

2024-02-21 13:00:07 게재

조선호텔과 업무협력

최적의 카트형로봇 개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인공지능(AI) 클로이로봇을 앞세워 호텔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효율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 △카트형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클로이캐리봇(CLOi CarryBot)을 활용해 객실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로봇이다.

LG전자는 ‘웨스틴조선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해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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