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비렉스’ 호텔식 침대로 각광

2024-03-25 13:00:08 게재

부위별 세밀한 지지력 장점

침대구매 양상이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분되는 추세다. 가구업계는 고급화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반면 렌탈업계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침대브랜드 ‘비렉스’(BRERX)를 통해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합리적인 월 렌탈료와 정기적인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가성비’ 모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 프리미엄 제품은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사진)다. 호텔침대 같은 포근함과 편안함이 장점이다. 시그니처 매트리스는 코웨이 수면기술이 담긴 ‘듀얼서포트시스템’ 설계로 부드러우면서도 부위별로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스프링이 이중으로 탑재돼 상단부에서 일차적으로 신체를 촘촘하게 받쳐주고 하단 스프링이 부위별 하중에 따라 9개 영역으로 나누어 빈틈없이 지지해준다.

코웨이는 “내장재 간 유연성을 높이는 공법으로 풍성한 착와감(누었을 때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걸맞게 통기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레이온 린넨 원단과 브리즈 메모리폼 등 고급 내외장재를 사용했다.

고급형 모델인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최상단에 컴포트 탑퍼가 추가로 적용돼 한단계 높은 푹신함을 제공한다. 양모와 마이크로화이버 패딩을 함유해 쿠션감과 보온성을 더해준다. 수면 환경과 개인 취향에 따라 손쉽게 탈부착해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는 프레임까지 투매트리스 타입으로 차별화했다. 주로 호텔에서 많이 사용하는 투매트리스 프레임은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이 탑재된 형태다. 매트리스에서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번 더 흡수해 신체를 탄탄하게 받쳐준다.

코웨이는 ‘비렉스 볼륨 프레임’ ‘비렉스 우디 프레임’ 등 신제품들을 투매트리스 타입으로 선보였다.

코웨이는 “휴식과 힐링(치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모델을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렌탈 시 4개월 마다 관리서비스가 제공되고 약정 기간 중 1회 탑퍼를 새것으로 교체해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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