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강화”

2024-04-01 13:00:02 게재

기술보증기금 창립 35주년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술보증기금은 1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김종호 이사장(사진)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보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35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한단계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고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혁신성장 지원 역할 강화 △고객서비스와 업무 전반에서의 혁신 추진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조직문화 창출 등을 강조했다.

기보는 1989년 4월 1일 설립됐다. 35년간 기술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 감독권이 이관된 이후에는 ‘기술금융 중심 지원기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변모해왔다.

기보는 국내 최고의 기술평가기관으로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과 보호 △탄소가치평가 등으로 저변을 넓히며 기술금융을 선도해 왔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핵심 정책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보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본점 별관 1층에 홍보기념관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어 2일에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의 쓰레기 수거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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