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전 총리 “러시아 가스는 윈-윈이었다”

2024-12-11 13:00:02 게재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구매하는 것은 좋은 거래였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전략적 실수일 수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총리를 지낸 메르켈은 자신의 회고록 홍보을 위해 10일 파리를 방문해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가스 거래는 뿌리 깊은 전통이 있다. 그것은 냉전 시대에 시작되어 제 재임 기간 내내 계속되었다. 우리는 유리한 가격으로 러시아 가스를 얻었기 때문에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윈-윈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