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수요·트렌드 변화 맞춰 학과 신설·개편

2024-12-29 13:47:48 게재

서울사이버대, 심리학과·요가명상학과·자유전공 신설

우수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각 대학은 학과(전공) 신설과 개편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사이버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29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올해 웰니스건강대학과 마이크로디그리대학을 신설했다. 또 심리학과, 요가명상학과, 자유전공을 신설하고 한국어교육학과와 회화과, 통합건강관리학과를 확대 개편했다.

심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고도의 정보화 사회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됐다. 심리학과는 기존의 발달심리학, 조직심리학, 인지심리학,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 분야 등은 물론 최신 트렌드인 ‘마음 챙김’ 초고령화를 대비한 ‘시니어 상담’ 조직 및 기업의 웰빙을 위한 ‘조직과 웰빙’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졸업생은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 직업상담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이상 국가자격증), 상담심리사, 발달심리사, 건강심리사, 인사조직심리사, 코칭상담사(이상 학회자격증), 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 시니어상담, 조직 및 기업 상담(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인증 예정) 등의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일반 기업체 인사 분야, 교육기관 및 심리학 분야 연구소, 심리상담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인상담센터, 기업상담, 여론조사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요가명상학과는 신설된 웰니스건강대학 산하 학과다. 체계적으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며, 심리학의 주요 이론과 개념, 연구 방법을 배운다. 요가명상학과는 요가와 명상을 단순한 운동과 취미가 아닌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어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과다. 치료 효과가 검증된 치유요가와 치유명상을 교육한다.

이 학과는 요가수련지도, 요가치료, 명상수련지도 트랙으로 구분되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에는 요가명상지도자, 산림치유지도사, 헬스케어 기관 및 센터, 연구 및 교육 분야,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비영리 단체 등으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으로 산림치유지도사(국가자격증), 에너지명상코치, 마음챙김명상코치, 요가실습코치, 요가치료사(이상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서 예정) 등이 있다.

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가 운영하는 스마트강의실 전경. /사진 서울사이버대 제공

또한 서울사이버대는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자유전공을 개설했다.

자유전공의 경우 다양한 학과·전공 체험을 위한 11개 마이크로디그리 추천 과목 이수, 구체적 커리어 디자인을 위한 진로교과 이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단 및 진로상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유수 대학과의 연계, 학과가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 참여, 창의융합과정 하브루타 상담사 및 지도사 과정 자격증 취득 등이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는 학과 개편을 통해 한국어문화학과를 한국어교육학과로 새롭게 개편했다.

교육과정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과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 포함됐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 기관 교강사,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한국어교육 강사, 외교부 산하 KOICA봉사단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교사, 세종학당재단 해외파견 한국어 교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어교원 2급(국가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법무부 인정 총장 수료증)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서울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회화과를 개편했다.

회화과는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창작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100%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직장과 가사, 육아를 병행하는 학습자들에게도 4년제 미술대학 학사 학위와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기와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의 예술적 성장을 돕는다.

회화과에서는 매년 유명 작가의 아틀리에 탐방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민화아트페어와 졸업 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야외 스케치 동아리를 운영해 자연 속에서 함께 작품을 완성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미술작가, 크리에이터, 일러스트 작가, 미술유튜버, 미술 관련 전문가 및 업무 종사자 등으로 진출 가능하다. 또 관련 자격증으로는 회화교육사(민간자격증), 색채지도사(민간자격증), 민화 마이크로디그리, 미술경영 마이크로디그리, 미술치료사, 컬러리스트, 창의미술지도사 등이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