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집
정성으로 빚어 만든 청주 '백화수복'
2025-01-21 13:00:04 게재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81년 전통 차례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81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다.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 후 사용한다.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는 평을 듣는다.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캡(병뚜껑)에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3년 8월부터는 양조 과정 중 발생하는 쌀겨 등의 부산물을 제품 포장용 상자 등의 패키지의 원료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을 적용하며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8ℓ두 종류로 이뤄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된 기준 판매 비율로 가격이 저렴해지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