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미 49품종 출원 ‘최다’

2025-01-23 13:00:02 게재

지난해 1만3759품종 출원

국립종자원 신품종보호

지난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 품종은 장미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은 지난해말까지 식물 신품종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전체 품종 수는 437작물 1만3759품종이고 이 중 장미가 49품종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출원된 최다 작물은 △장미(49품종)이고 △고추(42품종) △국화속(35품종) △벼(29품종) △딸기(26품종)가 뒤를 이었다.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출원된 작물은 △야콘 △로단세멈 호스마리엔세 등 8작물로 매년 출원 작물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보호등록된 품종 수는 371작물 1만356품종이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까지 누적 출원 현황은 장미 국화속 등 화훼류가 6698품종(49%)으로 가장 많았다. 고추 배추 등 채소류 3454품종(25%), 벼 콩 등 식량작물 1724품종(13%), 복숭아 사과 등 과수류 1014품종(7%) 순서로 나타났다. 또 2024년까지 품종보호 등록된 1만356개 품종은 화훼류가 5183품종(50%), 채소류 2466품종(24%), 식량작물 1409품종(14%), 과수류 657품종(6%)으로 조사됐다.

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 협약과 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