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수협력사 지원 강화

2025-02-12 13:00:05 게재

8개사에 상금·가점 등 제공

현대건설이 우수 협력사를 지원해 동반성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협력사 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2025 H-리더스 최고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11일 우수 협력사를 선정, 시상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우수 협력사 200개사와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2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안전·품질·공정·협력·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8개 우수 기업에게는 포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외에도 종합평가 가점, 입찰제한 면제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우수 협력사 선발 제도는 2000여개 협력사 가운데 분기별 현장 평가와 연간 본사 평가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분야별 세밀한 평가를 통과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기업에게는 입찰 참여 확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건설업 성과는 현장에서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장 수행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건설과 협력사 모두가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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