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협동조합 국내 첫 출범
2025-02-13 13:00:07 게재
초대 이사장에 최은수 대표
국내 첫 인공지능(AI)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이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첫 정기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대 이사장에는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AI협동조합은 중소기업 전용 산업AI를 개발해 중소기업 경영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기술 공동개발 및 보급 △AI전환 컨설팅 △공동구매 및 공동시설 구축 △AI 교육 및 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AI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은수 AI협동조합 이사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AI 전문인력 부족과 기술 도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협동조합이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전통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