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주민 대화로 적극 행정 실현

2025-03-11 11:00:41 게재

5일부터 10일까지 군 운영 방향 설명

무안군 주민과의 대화
김 산 전남 무안군수는 지난 10일 삼향읍을 끝으로 9개 읍면에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 무안군 제공

김 산 전남 무안군수는 지난 10일 삼향읍을 끝으로 9개 읍면에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5일 무안읍·해제면, 6일 현경면·망운면·운남면, 7일 몽탄면·일로읍, 10일 청계면·삼향읍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역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후 무안군 발전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는 자리가 됐다.

주민과의 대화 시작에 앞서 김 군수는 최근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협조해 준 주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위해 광주·전남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목표인 7개 분야 70개 사업 운영 계획을 직접 보고하고 질문을 받으며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생활환경과 교통 문제 개선 등 130여 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이번 대화는 올해 주요 시책을 주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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