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자동차 혁신기업 선정돼
2025-03-19 13:00:09 게재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선도
LG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자동차 부문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패스트컴퍼니는 매년 경제 경영 기술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영향력을 미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8개 분야별 혁신기업을 발표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10곳을 선정했다.
패스트컴퍼니는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SDV) 분야 성과를 높게 평가해 자동차 부문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LG전자는 SDV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한 다양한 SDV 기술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모빌리티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SDV 전환을 위한 ‘LG 알파웨어’는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큰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했다. ACP는 LG전자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경험을 차량 내부로 확장한 것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