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천 오비오 대표,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 1분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선정

2025-03-26 13:00:24 게재

기술혁신으로 수출 증대

이은천 오비오 대표와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가 올해 1분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오비오(OVIO)는 정수기 냉온수기 전문제조기업이다. 탄탄한 독자 기술력과 2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일본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까지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은천 대표는 1998년 창업과 함께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하며 매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전공정 검사자동화로 검사 신뢰성을 확보했다.

50여개국의 100여개 고객과 협력하며 다양한 해외규격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외 55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출원했다.

티케이씨는 반도체와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처리 자동화장비 제조기업이다. 외국산 장비를 국산화해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표면처리 자동화장비 기업이다.

티케이씨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고정밀 도금장비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지난해 7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

박용순 대표는 1996년 창업 이래 현재까지 CEO로 표면처리도금자동화 장비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반도체·PCB 자동화도금장비를 글로벌 세계일류상품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4월 중에 실시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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