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선정

2025-04-12 14:17:08 게재

실적 평가 결과, 6년 연속

서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경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된 ‘2024년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실적 평가’ 결과, 계량지표 평가항목인 예산 집행, 취업 연계, 신규 근로기관 발굴, 부정근로 관리실적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상위 10개교에 선정됐다,

서경대는 2025년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11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취업과 연계한 직무 경험과 산업체 실무중심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학연계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는 전국에 걸쳐 총 3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 대학에서는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된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 제고와 산업체 니즈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만들고자 추진되고 있다.

서경대는 지난해 352명에 이어 올해 400명 이상을 목표로 취업연계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해 전공 연계 직무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조흥연 교수)는 학생들의 근로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 우수 기업, 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 내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자소서 작성 및 면접 특강, 비즈니스 매너 특강, S.M.D.(Seokyeong Mentoring Day)와 C.C.C.(Career Challenge Campus) 등 다양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재학생, 졸업생의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이끌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흥연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올해로 6년차가 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실용인재 양성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기업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현장실습의 내실화를 통해 창의적 실용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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