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탠드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

2025-04-15 13:00:45 게재

씽큐 앱으로 에너지 절약

LG전자가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스탠드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쿨은 AI가 고객 생활환경과 사용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로 위생 관리까지 고려했다.

LG전자 ‘휘센 쿨’ 신제품. 사진 LG전자 제공

휘센 쿨은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을 관리해 준다. 세척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에서도 고객이 AI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호형과 이동식에어컨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식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흡기와 배기호스를 분리한 구조로 기존 단일 호스 방식보다 냉방효율은 약 35% 향상됐다. 소비전력은 약 33% 줄여 전기요금 부담을 낮췄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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