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후문에 ‘꽃길’ 생겼다
2025-04-17 13:10:00 게재
동대문구 제기동 홍파초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홍파초등학교 후문에 ‘꽃길’이 생겼다.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홍파초 후문 녹지대에서 ‘꽃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꽃길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꽃과 식물을 가꾸는 정원조성체험이다. ‘꽃의 도시 동대문’을 실현하는 한편 학교 주변 통학로 보행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16일 행사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 정원사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정원사 도움을 받아 후문 보행로 인근 녹지대에 꽃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구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녹색공간에 대한 애착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모두가 걷고 싶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길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꽃을 심었다”며 “녹색공간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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