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동아리에 최대 125만원 지원

2025-04-21 13:30:00 게재

마포구 ‘스스로 프로젝트’

서울 마포구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에 최대 125만원을 지원한다. 마포구는 2025년 마포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인 ‘스스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특기와 적성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자율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구에서 지원한다.

마포구 지역 내 학교와 기관에 소속돼 있거나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꾸린 동아리가 대상이다. 5명 이상 청소년이 참여하고 담당 지도자가 배치돼 있어야 한다. 지도사는 학교 교사나 청소년지도사 학부모 등이다.

마포 동아리 지원
마포구가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 지원에 나선다. 박강수 구청장이 2024년 미래교육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마포구 제공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동아리에는 다음달부터 최대 125만원 활동비와 활동공간 등을 지원한다.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활동하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사업교육은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청소년동아리연합협의체 회의 참석도 지원 기준이다. 10월에는 마포미래교육페스티벌에서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게 된다. 12월에는 결과보고회가 에정돼 있다. 희망하는 청소년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스스로 프로젝트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더욱더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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