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채로운 미술관 행사 운영

2025-04-23 11:24:44 게재

신안군, 5월 박물관·미술관 행사 운영

신안군  ‘뮤지엄x즐기다’ 교육 프로그램
신안군이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x즐기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x즐기다’ 교육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뮤지엄x즐기다 사업은 실험적인 신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

올해는 ‘급변하는 공동체,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저녁노을미술관은 기획전 ‘보타니, 섬의 정원’ 전시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기관 대상 학교를 연계한 ‘우리가 만드는 미니정원’ △신안군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퍼포먼스 ‘자연을 몸으로 느끼기’ △성인 대상 주말 교육 ‘1004섬 미니 예술 정원’ 등이며, 오는 5월 한 달간 진행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녁노을미술관만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니 교육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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