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대상 ‘홍백의 만남’
2025-04-25 07:18:38 게재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는 25일 제5회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응모작 심사 결과 전문작가 사진부문 대상(총무원장상)에 ‘홍백의 만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들을 이날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 불교방송 TV와 라디오 뉴스에서 발표 했다.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에는 ‘매화향 가득한 밤’, 우수상(부주지스님상)에는 ‘인연, 어울림’이 뽑혔다.
휴대폰 카메라부문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은 ‘나도 홍매화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주지스님상 ‘불심에 스민 홍매, 몸은 흙에 닿고 마음은 하늘에 닿는다’ △총무국장스님상 ‘홍매화의 아침, 그리고 나’ △교무국장스님상 ‘다시 봄’ △포교국장스님상 ‘우리도 소녀들 마음으로’ △특별상(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 ‘무제’가 각각 선정됐다.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의 수상작들은 화엄사 2025년 화엄사 달력과 홍보물과 구례군 홍보에 사용된다.
시상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된다. 2026년에는 1회부터 5회까지 수상작 및 우수 추천작품을 2026년 홍매화 콘테스트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드론 촬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응모작은 총 1178점(전문작가 부문 493점, 휴대폰 카메라 부문 685점)이 접수됐다.
덕문 교구장스님은 “궂은 날씨와 산불,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홍매화를 보러 먼 길을 마다하고 관람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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