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년인재등록 플랫폼 운영
2025-04-25 10:50:58 게재
청년 군정 참여 확대
청년 인재 적극 활용
전남 무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무안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김봉성 무안군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인재 활용시스템 도입’과 연관돼 추진한다.
무안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청년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무안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4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무안군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분야 청년 전문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위원회 및 심사평가 위원, 행사 초청 등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자문단 등 분야별 인재 집단으로 활용해 군정 운영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플랫폼은 청년에게 군정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정책을 안내하는 통로로도 활용된다.
청년 인재 등록은 ‘무안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한다. 신청 때는 △전문 분야(경제 교육 노동 외국어 홍보 농림 복지 식품 등) △희망 활동 분야(행정 문화예술 관광 등) △주요 경력 및 자격증, 수상 경력 △참여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한다.
한승헌 무안군 인구정책과장은 “플랫폼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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