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자 자립과 교육 기회 확대 지원
2025-05-07 13:00:12 게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은평구 비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생명누리의 집’을 방문해 학업지원용품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지난 3월 창립기념식 직후 전직원이 참여한 ‘KIGEPE 플리마켓’의 수익금 전액을 활용해 이뤄졌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은 학업을 이어가고자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지역 이웃에게 교육 기회 확대와 자립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플리마켓으로 마련된 수익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나누고 상생하며 사회공헌활동 및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23년에도 지역 내 비혼모자 공동생활가정에 검정고시 준비용 학업지원용품을 후원하는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측은 이번 물품 전달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가 개인 삶의 긍정적 전환으로 연결되는 가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