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부산에코델타시티 친환경 교통편의 증진
2025-05-08 13:00:33 게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8일 부산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광역시와 강서구 등과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에코델타시티에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반 시설이나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면서 입주 초기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된다. 도입 예정 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 등이다. 버스 배차 간격도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차량은 모두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