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박람회 개최

2025-05-11 21:27:46 게재

스튜바이저와 공동 … ‘ISF SPRING 외국인유학생 취·창업페어’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오는 13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대규모 진로 정보 박람회인 ‘제5회 ISF SPRING 외국인유학생 취·창업페어(SCF)’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진학부터 취업·창업까지 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진로 박람회다. 행사는 세종대, 커리어투스, 스튜바이저가 공동 주최하며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와 다수의 교육 및 산업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 박람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개최되는 외국인 유학생 진로 박람회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 영향력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제5회 박람회는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정보페어(SUEF)’와 ‘취·창업페어(SCF)’로 구성돼 외국인 유학생의 경력 전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ISF는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 이후 국내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경력 지원 플랫폼”이라며 “세종대는 입학부터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유학생 전 여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바이저 양길준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단순한 교육정책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학생은 물론,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ISF SPRING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이후 진로를 구체화하고, 한국 사회와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