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분야 데이터 전문 인공지능 플랫폼

2025-05-14 13:00:03 게재

대화형 질의응답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함께 구축한 미디어 분야 데이터 전문 인공지능(AI) 플랫폼이 14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이 플랫폼은 방대한 미디어 데이터를 한데 모아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언론수용자 조사’ 등 각종 통계 자료는 물론 ‘미디어 리터러시’ 등 정기간행물까지 포함해 8000여건의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간행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검색 기능을 갖췄다. 간행물별 검색 결과 확인은 물론, 관련도순 정렬, 발행일·저자·제목 등의 조건 설정, 본문 내 이미지와 통계표만 따로 검색하는 기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질문에 맥락에 맞는 응답을 제공하고 상호작용 대화도 가능하다. 보고서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제목과 주제만 입력하면 7종의 보고서 형식 중 하나로 초안을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를 첨부하면 결과물의 품질이 높아진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이번 플랫폼 개통을 계기로 미디어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및 기술 생태계와의 협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송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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