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시스템에 환경 요소 강화

2025-05-16 13:00:28 게재

환경부와 조달청은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녹색 공공조달 활성화와 녹색 조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공조달 시스템에 환경 요소를 강화하는 것이다. 입찰 평가 시 녹색기술인증 평가 배점을 확대한다. 저탄소제품과 환경표지인증, 환경부장관 표창 기업 등 환경유공 기업에 대해서도 신규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녹색제품의 공공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수요 발굴 및 조달 연계 △녹색 조달기업 성장을 위한 부처 지원사업 및 홍보 지원 △공공조달 녹색전환과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협력 △사용 후 배터리 탑재 제품을 비롯한 순환경제 공공조달 제품 발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녹색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전시회 지원 △탄소중립 혁신제품의 시범구매와 해외 진출 지원도 적극 추진된다. 이외에도 최소녹색기준제품을 확대하고 △탄소성적표지 도입 검토 등 미래 대비 과제까지 협력한다. 김아영 성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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