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직원, 국제도서관협회연맹 상임위원 선출

2025-05-20 13:00:02 게재

국회도서관은 도서관 소속 직원 4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관련 국제단체인 국제도서관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 IFLA)의 신규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인 8월부터 2029년 8월까지 전세계 도서관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전문분야 표준 지침 우수사례 개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도서관 교류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IFLA는 전세계 150개국 1500개 이상의 도서관 및 관계 기관이 회원으로 등록돼있다. 각국의 도서관 현안 논의 및 인적 네트워크 확장 등을 위해 해마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를 개최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1997년 의회도서관 및 조사서비스 분과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06년 IFLA 제22차 세계의회도서관총회를 개최하는 등 IFLA와 협력해왔다.

신규로 선출된 국회도서관 소속 상임위원은 △박미향 기획관리관(의회도서관 및 조사서비스 분과) △조정권 정보관리국장(아시아 오세아니아 분과) △김지현 법률자료조사관(법률도서관 분과) △서귀향 사서사무관(정부출판물 분과)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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