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공주택 지원사업 ‘안착’
2025-05-26 10:39:01 게재
지난해 이어 올해 62호 공급
청년·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
전남 영암군이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공공주택 200호를 순차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지난해 30호에 공급에 이어 올해 삼호 용앙LH1단지 50호, 학산LH 12호 등 모두 6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5월 말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후 영암군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입주대상자 동·호수 추첨행사를 진행했다.
추첨 행사에서 동·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고 예치금 100만원 을 내고 2년간 거주한다. 특히 2회 연장으로 모두 6년을 거주할 수 있다.
학산LH는 오는 6월 초 입주가 가능하며, 삼호 용앙LH1단지는 내부 대수선 공사 후 6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를 축하한다”면서 “영암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청년과 신혼부부가 어려움 없이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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