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국제광고제서 대상 수상
2025-05-26 13:00:15 게재
‘클리오 어워즈’서
현대차 ‘밤낚시’로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 2025’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으로 대상(Gran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션이 이번 클리오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밤낚시’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5가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다.
클리오 어워즈는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광고 산업의 창의성과 혁신을 기리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광고제 중 하나다. 매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1만8000~1만9000편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된다. 이 가운데 10% 미만만이 본상 후보에 오른다. 금상은 전체의 1% 미만에게만 주어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대상은 금상 수상작 중에서도 각 부문을 대표하는 작품에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로, 올해는 총 39개 캠페인만이 이 상을 받았다. ‘밤낚시’는 그 중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단돈 1000원으로 관람 가능한 스낵 무비’로 화제를 모은 ‘밤낚시’는 광고에 대한 선입견 없이도 대중의 몰입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호감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