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노조 위원장 ‘정현석’ 당선

2025-05-27 13:40:08 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제5기 위원장 성주영)은 제6기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정현석•유윤희’ 후보조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26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임원 선출 선거에서 정현석•유윤희 후보조는 총 530명의 선거인단 중 353명(66%)이 투표에 참여, 이 중 332명(94%)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신임 정현석 위원장은 선거기간 중 ‘더 나은 복지혜택과 차별 없는 평등’을 슬로건으로 ▲연 1회 건강검진 지원 ▲세종시 근무 특별분양 미혜택자 대상 분양제도 개선 ▲공무원 입직경로에 따른 차별 금지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베스트 & 워스트 정책 조사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 걸었다.

정 당선인은 과기정통부 중요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고 바람직한 사회적 기본권을 위해 임금인상, 생존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성주영 위원장은 정 당선인에게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고, 한분 한분과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이끄는 과학기술정통신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위원장과 사무총장 당선인은 오는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노동조합 임원의 직무를 시작한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김종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