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주)’,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산천초목
- “어서와 어썸숲” 외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유아 대상 맞춤형 숲체험 큰 호응
- 고양 메가쇼서 산림복지 홍보… 하반기 교육도 지속 확대 예정
고양시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대표 박순진)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유아 대상 산림복지 체험 프로그램 ‘어서와 어썸숲’을 중심으로 한 3색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며, 지난 4월부터 고양시 정발산유아숲체험원과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 구성으로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천초목팜의 3색 산림복지 프로그램
산천초목팜은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의 정서 발달, 감정표현력, 창의력,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3색 산림복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나는 나무의사·나에게 온 숲’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직접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고, 나무의사 역할극을 통해 나무를 돌보는 과정을 놀이처럼 체험한다.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숲속 탐험여행’ 프로그램은 루페와 하늘거울 등의 도구를 활용해 숲속 생물과 자연물을 탐색하며 생태감수성을 높이는 탐사형 활동이다. 나무조각에 그림 그리기, 생태카드 놀이 등을 통해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력을 동시에 키운다.
‘숲속의 음악가’ 프로그램은 잼베, 작은북, 탬버린 등 악기를 활용해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는 창의예술 융합 프로그램이다. 솔방울, 나뭇가지, 돌멩이 등 자연 소재로 리듬을 만들고 숲속 콘서트를 여는 활동을 통해 감성적 교류와 표현력을 발달시킨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숲속 안전 활동지’ 활용
산림환경에서의 안전은 필수 요소다. 산천초목팜은 숲체험 중 안전교육을 필수과정으로 포함시키고 있으며, <유아 눈높이에 맞춘 ‘숲속 안전 활동지’>를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각 중심의 자료와 스티커, 색칠하기 등 활동 중심 구성으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협약기관과 함께하는 체계적 운영… 하반기 교육도 확대 예정
산천초목팜은 서울 강서구의 예원유치원, 해리유치원, 고양시의 배화유치원, 한류유치원, 그루터기유치원, 고양시청 직장어린이집, 한국지역난방공사 따소미어린이집, 한빛어린이집, 권율어린이집, 필승어린이집, 일산동구청 어린이집, 일산병원 어린이집, 고양법원 어린이집등 총 13개 유아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1,340명 중 약 75% 이상의 유아가 상반기 교육을 이수했다. 산천초목팜은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복지를 통해 보다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자연 속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쇼’ 고양시 공동관 참여… 산림복지 대중적 관심 높여
한편, 산천초목팜은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쇼’ 고양시 사회적경제 공동관에 참가해, ‘나는 나무의사’, ‘나에게 온 숲’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킨텍스를 찾았고, 산림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산림복지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반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도입의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교육 생태계 조성할 것”
산천초목팜 박순진 대표는 “도심에서도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감정 표현력과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협력해 보다 많은 유아와 가족이 숲을 통해 치유받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 산천초목.com
프로그램 참여 문의 031-971-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