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전세임대주택 임대료 문자·카톡 고지

2025-05-29 13:47:29 게재

전세임대사업 후 최초 도입

24시간 ARS 시스템도 구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SMS)와 카카오톡을 통한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구축해 24시간 임대료 및 미납임대료 조회도 가능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신사옥 전경. 사진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신사옥 전경. 사진 GH 제공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고지서 우편발송도 병행한다.

GH는 이번 문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고지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료 고지 대상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2만3000세대다. 임대료 관련 조회 및 문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1588-8056)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용콜센터는 입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