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번 ‘롯데레드페스티벌’

2025-06-04 13:00:26 게재

22일까지 ‘최대 100만원’ 혜택 … 소비심리 상승, 그룹 20개사 참여 대규모로

롯데 유통군이 연중 단 한번, 역대 최대 규모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한다.

4일 롯데유통군에 따르면 ‘레드’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 합성어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2023년 11월 첫선을 보였으며 롯데 유통군을 비롯해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해 패션 식품 등 쇼핑부터 여행 레저 문화생활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소비심리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롯데 유통군은 올해 롯데레드페스티벌의 행사 규모를 한층 확대한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지난 4월(93.8) 대비 8.0포인트 상승하며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유통군 모델이 쇼핑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롯데유통군 제공

롯데 유통군은 지난해부터 상반기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5월과 6월에 걸쳐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6월은 제2 쇼핑성수기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2024년 6월 유통업체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연중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참여사와 기간 모두 역대급으로 선보인다. 롯데 유통군을 포함한 롯데그룹 참여사 20개사, 3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존 11일간 진행되던 행사 기간은 일주일을 더해 역대 최장 기간인 총 18일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는 물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문화재단까지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해 쇼핑을 넘어선 생활 전반에 걸쳐 고객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 이벤트 중 하이라이트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한번만 구매해도 ‘100만원 환급 이벤트’는 롯데온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구매 계열사수에 따라 경품 응모 기회가 추가 제공된다. 3개사 이상 구매시 호텔롯데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4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베트남 휴가 패키지’, 2개사 구매 시 ‘시그니엘부산’ 2박이 포함된 ‘부산 여행 패키지’에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요일별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원데이딜’을 새롭게 시작하여 주중에는 롯데온과 롯데홈쇼핑을 통한 모바일 쇼핑 기회를, 주말에는 마트 슈퍼 백화점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실속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욱 롯데 유통군HQ 신사업 마케팅 본부장은 “연중 단 한 번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최다 품목 등 역대급으로 진행하며 고객들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