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I 이미지 편집 사용률 2배 증가

2025-06-05 13:00:02 게재

1030세대 개성 표현 활용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가운데 하나인 ‘포토 어시스트’의 사용률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갤럭시 AI 기능 ‘포토 어시스트’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제공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S24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사진을 3D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를 중심으로 포토 어시스트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생성형 편집 기능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AI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며 모바일 AI 시장을 열었다. 올해 초에는 더욱 진화한 AI 스마트폰 갤럭시S25시리즈를 출시해 한층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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